[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영암 금동식육식당', '영암 맛있는 고기집'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영암군 신북면에 숨어있는 찐 영암 사람들이 가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북면은 영암에서 나주 가는 방면에 위치해 있어 영암읍과 나주 혁신도시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암읍에서도 차로 20분은 걸리는 곳이라 꽤나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영암 금동 식육식당이라고도 불리고 삼겹살 맛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집은 영암 금동 참숯 화로구이 집입니다. 위치와 기본 정보들은 아래 네이버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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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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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입구

사실 영암 금동 참숯 화로구이 집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번 정도 식사를 했고 1번 정도는 재료 소진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평일에도 사람들이 꽤나 있지만 금, 토, 일요일은 저녁에 웨이팅을 해야 하거나 혹은 재료 소진으로 식사를 못하시는 경우도 왕왕 발생합니다. 사진의 좌측에 보면 주차장이 있지만 약 10대 정도 밖에 주차를 할 수 없는 협소한 공간이라 대부분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식사하셨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계산대

계산대에 보니 금동 참숯 화로구이, 고기 맛집, 빨간 벽돌집, 금동 식육식당 등의 키워드가 보입니다. 사실 금동 참숯 화로구이 식당은 영암이 고향인 로컬분들에게 삼겹살 맛집으로 추천을 받았습니다. 영암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평일에는 영암 분들이 대부분이고 주말에는 외지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메뉴판

영암 금동 참숯 화로구이 식당 메뉴판은 삼겹살과 돼지갈비가 주 메뉴고 후식으로 냉면 대신 열무국수와 잔치 국수가 있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였던 것 같은데 사진이 절묘하게 저렇게 찍혀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테이블

수요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식사를 하러 방문해서 영암 주민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사진 찍고 나서도 2~3팀 정도가 바로 더 들어왔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기본 반찬

고기 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기본 반찬에 들깨가루와 소금장, 젓갈과 된장이 소스로 나왔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삼겹살

우선 삼겹살 2인분과 후식 잔치국수, 후식, 열무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은 생각보다 두툼하고 굉장히 신선해 보였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삼겹살

참숯에 굽는 삼겹살,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절로 돌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숯이다 보니 화력이 굉장히 세서 고기를 자주 뒤집어 줘야 했습니다. 화력이 집중되는 중간 부분에 고기를 오래 올려두면 바로 타버리는 대참사가... 고기 2~3점을 태워먹었습니다 ㅠㅠ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맛있는 삼겹살

고기가 정말 금방 익습니다.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고 나면 이렇게 맛있는 삼겹살이 완성됩니다. 생각 보다 제가 두툼하게 잘라서 두께감이 있었습니다. 비계와 고기 부분의 비율이 정말 좋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삼겹살 한쌈

들깨가루에 살짝 찍고 한쌈을 쌌습니다. 삼겹살과 파저리와 생마늘까지 넣었습니다. 한의학 교수님께서 삽겹살을 먹을 때는 꼭 생마늘을 먹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셔서 생마늘도 꼭 먹고 있습니다. 상추와 함께 씀바귀도 주셔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잔치국수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열무국수

냉면 대신 시켰던 잔치국수와 열무국수가 나왔습니다. 김치에 싸서 잔치국수를 한입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식 냉면 대신 후식 잔치국수는 또 색다른 맛입니다. 열무국수도 맛있었는데 제게는 조금 차가워서 이가 시렸습니다ㅠㅠ.. 치아가 이렇게 약해서야..

영암 금동참숯화로구이 돼지갈비

정말 야무지게 먹었지만 돼지갈비 맛을 안 볼 수가 없기에 돼지갈비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먹던 그 돼지갈비와는 조금 다른 맛이었습니다. 물론 금동 식육식당이 훨씬 좋은 고기를 사용하니까 그런 거겠죠?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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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은데 싶었지만 총 계산 금액은 59,000원이 나왔습니다. 2명이서 고기를 먹었는데 6만원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