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 내년 12월 출소, 왜 우리가 떨어야 하는건가요?

2008년 8세 여자아이를 무참히 성폭행한 조두순이 내년 12월에 만기 출소한다. 우리가 짜증이 나는 건 그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까 봐 불안에 떤다는 것이다. 20만명의 국민들이 이를 막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2번이나 탄원을 넣었지만 그의 출소를 막을 수 없었다.

출소를 앞둔 조두순 (출처 : 연합뉴스)

그렇다면 조두순이 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성범죄자는 다른 범죄에 비해 범죄율이 높다. 지난 6월 24일 전남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찬 41세 남성이 귀가시간을 어기고 모텔에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 했고, 5월 말에도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찬 36세 남성이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해 결국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들에게 전자발찌는 무엇일까?

흉악범 조두순이 사회로 출소하게 되고 2026년이 되면 그는 정말 자유를 얻는다. 우리는 범죄자를 처벌의 대상이 아닌 교정의 대상으로 본다. 하지만 만약 교정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교도소에서 벌을 받으며 피해자 가족에게 보복을 위해 운동 중이라고 경고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오른뺨을 맞았으니 왼뺨도 대주어야 하는 것인가?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며 어떤 방법이 있을지 함께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