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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대파] 화분에 파심기, 페트병 대파 모종 키우기 3주차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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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대파] 화분에 파심기, 페트병 대파 모종 키우기 3주차 후기!

블로그하는봉봉 2021. 5. 27. 10:40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달 초부터 생수병에 대파 모종을 심어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5월 4일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3주가 넘었네요. 3주 간 날이 정말 더웠다가 추웠다가 오락가락 도깨비 같은 날씨였습니다ㅎㅎ

3주 간 키운 생수병 대파

3주 동안 한 번도 수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이 자랐죠? 진짜로 키워보시면 하루가 다르게 대파가 자라고 있다는게 느껴지실 거에요. 이전 사진을 보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쑥쑥 자랐는지 비교가 확 되시나요? 

2~3일에 한번씩 흙이 마른 것 같을 때마다 물을 줬고 비가 오는 날 전후로는 아예 물을 안 줬습니다. 정말 싱싱한 대파가 쑥쑥 이렇게 자라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ㅎㅎ

대파를 심고 나니까 사람 욕심이라는게 다른 것도 심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상추, 깻잎, 토마토, 고추 모종을 구입해서 심어봤습니다 ㅎㅎ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트로폼을 활용해서 화분을 만들었고 다이소에서 2~3천원 주고 몇개 구입했습니다.

3주차 깻잎

깻잎도 대파를 심고 얼마 안 있어서 바로 심었습니다 ㅎㅎ 심지어 깻잎은 2번 정도 큰 잎들은 다 수확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쑥쑥 잘 자라죠? 날이 너무 무더운 날은 잎마름병으로 인해서 끝이 말라버린 잎들을 솎아줬는데요. 그러고 나니 금방 자라네요.

방울토마토와 고추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추는 꽃잎은 폈지만 전혀 열리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5월 초에 너무 추웠던 날 흙이 얼었다 녹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시 모종을 심어야 할듯 싶네요.

처음에는 재미삼아 대파를 생수 페트병에 심기 시작했는데 막상 이렇게 하나 둘씩 키우다 보니 초보 농부가 된 것도 같고 생활에 활기가 넘칩니다. 퇴직 이후에 소일거리 삼아서 조그맣게 농사를 짓는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직접 심은 채소들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생수병 대파 1일차에는 어떻게 시작했었는지 밑에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혹시나 생수병 대파를 키워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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