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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어금니 신경치료 마무리 : 치료비, 통증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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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어금니 신경치료 마무리 : 치료비, 통증 후기

블로그하는봉봉 2019. 10. 25. 16:56

안녕하세요 여러분! 매복 사랑니 수술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어금니 신경치료도 오늘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저번 리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신경을 제거한 후 통증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3일 동안 제대로 먹는 것은 물론 다물고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타이레놀은 한 번 밖에 먹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향기가 물씬

가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오늘, 저는 신경치료를 마무리하러 갔습니다.

지난 치료에서 신경을 제거했고 오늘은 그 부분을 채워 넣으며 대를 세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서 치아를 다듬었답니다.

진료 시간은 저번보다는 조금 짧게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마취 주사가 더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벌써 3번째 마취주사인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네요 ㅠㅠ.

마취 이후에는 정말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그저 기계들의 합창 소리가 제 기를 많이 죽여서 떨렸습니다ㅋㅋㅋ.

진료비는 177,600원이 나왔습니다. 생각 보다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지만... 이미 치료받았으니 어쩌겠습니까

크라운은 금니와 지르코니아로 나눌 수 있는데 어금니는 이야기하다 보면 잘 보이는 곳이라 치아와 같은 색깔인

지르코니아로 하려고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50만 원 정도라고 하네요. 물론 치료비 포함입니다.

크라운 치료가 끝나고 난 후 아직까지 매복 사랑니 한 개와 일반 사랑니 2개가 남아있어 언제쯤 치료가 끝날지 

걱정입니다. ㅠㅠ 아직 학생인 제게 치과 치료는 너무 부담이 되네요...

학교 정문에 핀 해바라기

여담이지만 요즘 아이폰 업데이트 이후에 화질이 선명해서인지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히네요. 

사진 못 찍기로 유명한 저이지만 나름 괜찮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게 됐답니다!! 

아이폰으로 환승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힌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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