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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롤케익] 밀키스 핑크소다맛, CU 딸기롤 케이크 가격과 맛은 어떨까요? 알려드립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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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롤케익] 밀키스 핑크소다맛, CU 딸기롤 케이크 가격과 맛은 어떨까요? 알려드립니다.

블로그하는봉봉 2019. 10. 13. 12:00

안녕하세요 여러분 ^^ 최근에 충치 때문에 너무 힘든 나날을 겪고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시작하고 나니 여러 번 씹어야 하는 음식은 제대로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아직도 10일 이상을 버텨야 한다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입맛도 없고 배가 고파서 CU 편의점을 들렀는데 제게는 신상품인 제품들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골라봤습니다.

밀키스 핑크 소다, 쫀득 딸기 롤케이크

굉장히 분홍분홍 한 제품들입니다. 평소라면 잘 사먹지 않을 음식들이었는데 신경치료까지 하고 난 후라 달달한 당이 당기는 것 같았습니다. CU 딸기롤 케이크와 밀키스 핑크 소다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4,400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먹는 케이크다 보니 양에 비해서 조금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대학생에게 4,400원은 학식 가격과 비슷하니까요.

소소한 먹방

딸기 케이크가 정말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기 편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달달하고 쫀득쫀득, 씹기 편하고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이 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먹기에 적당한 크기와 양이라  CU 편의점 들리셨는데 혹시 딸기 롤케이크가 있다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당이 당기는 날이 있잖아요?ㅎㅎ

밀키스 핑크소다는 사실 제게는 너무 달아서 다음번에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이지만 평소에 단 음식을 잘 입에 대지 않는 제게는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역시 달고, 짜고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 맛은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를 때웠습니다. 저녁 노을이 넘어갈 무렵 편의점 벤치에서 먹는 저녁도 기분이 영 나쁘지 않습니다. 살살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좋아서겠죠?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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