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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사진] 하루의 끝 그리고 예쁜 저녁 노을 사진, 저녁 노을 사진, 일상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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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사진] 하루의 끝 그리고 예쁜 저녁 노을 사진, 저녁 노을 사진, 일상 이야기

블로그하는봉봉 2019. 10. 4. 19:23

개천절 하루를 쉬고 나니 평일이지만 평일 같지 않은 금요일.

누군가는 출근을, 또 누군가는 공부를 해야 하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태풍이 시끌벅적 소리를 내기 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후덥지근한 날씨가 괴로웠었는데요. 오늘 저녁이 되니 선선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동그란 저녁노을이 예쁘게 떴습니다.

더 이상 반소매 입는 날씨는 '끝'이라는 뉴스 헤드라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토요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은 봄과 가을의 짧아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우스갯소리로 더 이상 봄과 가을이 없으니 두툼한 외투와 반소매만 챙기면 될 것 같다는 소리를 합니다. 

나무에 걸린 저녁노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소식은 책과 선선한 날씨와 맥주를 좋아하는 제게는 더없이 아쉬운 소식입니다. 

오늘은 맥주와 함께 영화를 보며 가을의 이별을 함께 나눠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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