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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9.17 패치노트] 롤드컵을 앞둔 현 패치 리뷰

블로그하는봉봉 2019. 8. 29. 12:52

라이엇 게임즈가 28일(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9.17 패치를 진행했습니다. 

롤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의 패치는 아무래도 대회를 겨냥한 챔피언 조정이 있던 것 같습니다. 챔피언들의 크고 작은 변화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우렐리온 솔

솔은 장인 챔프로서 초반 승률 60%까지 뽑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이 되면 힘이 빠져 승률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라이엇에서는 이를 조정했습니다. 주력 딜링 스킬들의 데미가 버프 됐고 로밍의 핵심인 E 스킬의 사거리와 이동속도가 증가했습니다. 버프 된 부분을 이용한 로밍 플레이가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케일

약속의 케일로 불리는 후반 한타의 지배자입니다. 초반 라인전과 교전 능력이 약하지만 16레벨 이후 뿜어내는 캐리력은 엄청났습니다. 라이엇은 케일의 초반 라인전과 교전을 버프 시키고 후반 잠재력을 줄였습니다. 케일 유저들에게 이런 부분이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카사딘과 같이 '존버'형 챔프가 아니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 갈리오

갈리오는 조금의 버프가 있었습니다. E 플래시가 막힌 현재 갈리오는 어디로든 갈 길을 잃었습니다. 라인너와 서포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픽률은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라이엇은 이 부분을 조금 변경하기 위해 Q와 W 스킬을 소폭 상향했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도 E 플래시를 복구할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 니코

니코는 필요한 패시브가 생겼습니다. 

★ 라이즈

라이즈 또한 최근 플레 이상 구간에서 픽률이 좋지 않은 챔피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법 저항력을 소폭 버프 시켰습니다.

★ 레오나 루시안

레오나는 Q 스킬이 버프 되었습니다. 라인전 교전 시 Q를 두 번 사용할 수도 있고 한타 때도 여 러 번 Q 쿨타임을 굴릴 수 있게 됐습니다. 쓰레쉬, 잔나 같은 챔프가 벤이 되었을 시 사용한다면 충분히 1티어 서포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징크스 이외에 이렇다 할 원딜 챔피언을 꼽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루시안 소폭 상향 패치로 인해 픽률이 변화가 생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칼리스타

원딜 챔피언들 중 루시안과 같이 칼리스타가 버프 되었습니다. 솔랭에서 좋은 픽이 아닌 칼리스타가 상향이 된 것은 아마도 롤드컵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 게임에 좋은 원딜러로 꼽히는 칼리스타의 버프가 이번 롤드컵에서 뽑히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키아나

모두가 예상했었던 키아나의 너프가 이루어졌습니다. 키아나 출시 이후 롤드컵과 솔랭에서 자주 등장했었죠? 강력한 딜과 팀 파이트에서 진가를 발하는 궁극기 때문에 상대로 만났다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습니다. 이번 R 쿨 타임 증가는 키아나에게 뼈아픈 너프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일러스와 같이 너프를 먹어도 적폐 챔으로 불리며 등장할지 이번 롤드컵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판테온

최근 리메이크 됐던 판테온이 소폭 상향 버프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Q를 차징해서 던졌을 때의 강력한 창을 이제는 노차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드와 탑 라인전에서 더욱 자주 등장할 것을 예고하는 패치였습니다. 또한 몬스터 피해량 감소 효과가 없어져 사일러스와 같이 정글러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으로 템트리를 연구한다면 새롭게 정글 판테온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롤 9.17 패치노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먼저 레오나로 올라가겠습니다, 얼른 따라오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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