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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호주 워홀] 호주 워킹홀리데이 12월의 더운 크리스마스 with 대만친구들 본문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무덥다. 모두 숨이 턱 막히는 여름 속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긴다. 여름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내가 혼자서 여행을 했다가는 하루 종일 백팩커에만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나는 차도 없어 뚜벅이 여행을 해야 했다. 그건 상상만으로도 무서웠다.
그래서 대만 친구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나는 브리즈번 근처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 몰튼 아일랜드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가고 싶은 곳을 정했다. 3박 4일의 짧은 연휴였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했다.
우리는 중국 여행사를 통해 몰튼 아일랜드 패키지를 예매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었던 것 같다.
브리즈번에서 30분가량 배를 타고 몰튼 아일랜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도착해서 샌드보딩, 스노쿨링, 투명카약을 차례로 경험해볼 수 있었다.
뜨거운 모래 위의 샌드보딩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 서로 눈치만 보다 결국 한 명이 먼저 해보고 나니 서로 타겠다고 달려들었다.
스노쿨링을 해보고 난 후 내가 물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들 헤엄치며 다니는데 나는 너무 무서워서 라이프가드의 보트 위에서 놀았다.
무한도전에서 봤었던 카약을 직접 해보니 생각 보다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노를 젓다 보니 힘도 빠지고 더웠다.
열심히 놀고 나면 점심은 모두 다 같이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다. 다 함께 줄을 서서 각자 원하는 햄버거 토핑을 넣고 소스를 뿌린 후 먹었다. 사실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은 덜하지만 열심히 운동해 배고픈 뒤에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
몰튼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나서는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모두 굉장히 활동적인 스포츠들이어서 휴대폰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사실 호주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힘들면서도 활동적인 활동들이었다. 호주에서 워홀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꼭 한국에 오기 전에 해볼까 말까 망설여지는 것들이 있다면 해보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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