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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여 문화재 야행] 부여 문화재 야행 / 부여 축제 방문 후기!

블로그하는봉봉 2022. 9. 26. 18:00

안녕하세요 여러분! 개인 일정차 충청남도 부여에 방문했는데 방문 기간이 부여 문화재 야행이라는 축제 기간과 겹쳐서 저녁 식사도 할 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노을이 뉘엿뉘엿 넘어가는 6시쯤 문화재 야행 행사장에 방문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1~2분 거리라서 방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정림아 사비로와'라는 축제명으로 문화재 야행을 열었습니다. 축제 기간은 9월 16일(금)~9월 25일(일)까지 였습니다. 

부여 문화재 야행 입구

축제가 시작하자마자 방문해서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외지인분들이 사진도 찍고 푸드트럭을 찾고 있었습니다ㅎㅎ 역시 축제 방문 목적은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부여 문화재 야행 버스킹 타임테이블

행사장 바로 앞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트로트, 발라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가수분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셨습니다. 생각 보다 다들 수준 높은 실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여 문화재 야행 행사장 안내도
부여 문화재 야행 주무대 시간표

행사장은 산책하기 좋을 정도로 적당히 넓었고 여러 가지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려간다면 버블쇼, 마술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부여 문화재 야행 푸드트럭

푸드트럭은 7~8대 정도가 와 있었고 닭꼬치랑 타코야끼를 샀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되니 따끈따끈한 타코야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타코야끼와 붕어빵을 사 먹기 위해서 품 안에 5천원을 넣고 다니는 계절이 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타코야끼는 10알에 5천원이었는데 사진 찍고 너무 맛있어서 10알 더 사먹었습니다 ㅎ

부여 문화재 야행 정림사지

행사장 위치가 정림사지 5층 석탑 문화재 안에서 진행되다 보니 문화재 야행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림사지와 함께 보는 저녁노을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야행을 나온 분들이 정말 많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부여 문화재 야행 정림사지 노을

솔직히 문화재 야행에서 볼거리나 먹을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문화재 야행에 맞게 밤에 산책하기 좋을 정도의 행사였습니다. 적당한 간식과 함께 체험거리도 있었고 주무대에서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기고 싶어서 문화재 야행에서 산책을 하고 백마강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문화재 야행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난 후에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백마강 야시장에서 배를 채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백마강 야시장 포스팅은 다음 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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