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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아동학대 영화] 일본 아동학대 영화, 아동학대 관련 영화 '너는 착한아이' 영화 감상문! 본문
세상이 행복해지는 법
부제 : 너는착한아이를 보고
‘아이들 눈으로 보면 어른은 무섭다.’
영화 속 오노 어머니가 담임 선생님에게 했던 말이다. 이 말을 들은 담임 선생님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했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았는데 무서워한다니 이게 무슨 궤변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한 번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른을 올려다보았을 때, 무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아동 분야의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싶다면 조금 더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편에 서서 생각해야겠다.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라서’
따돌림을 당해 집으로 돌아간 아이의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부임 첫해의 실수로 치부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아이에게는 평생의 상처로 남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고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다. 실수로 아이들을 다치게 했을 때, 생채기는 약을 바르면 금방 아물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완치되어도 평생의 흔적으로 남는다.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나에게는 한 번의 실수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아이에게, 그 가정에는 평생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학대의 대물림, 그 끝맺음’
영화 속 ‘아야네’의 엄마는 아이를 씻기고, 먹이며, 입히고, 재워준다. 아이의 머리를 묶어 주지만 “괜찮다”, “예쁘다”라며 쓰다 듬어 주지 못한다.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사랑을 줄 수가 없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소리치며 흥분하여 매질하고 나면 곧장 자리를 피해 숨어 버린다. ‘아야네’가 나는 엄마가 좋다며 안길 때,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해버리고 마는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학대행위자인 아야네의 엄마 또한 어렸을 때, 학대피해아동이었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고 모성애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해야 할 일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학대 피해자들이 끊을 수 없기에 우리가 찾아 보호하고 치유하여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 물론 학대 피해자 스스로 대물림을 끊는 방법 또한 있다. ‘아야네’의 친구인 남자아이의 엄마 또한 학대 피해자였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바뀌었다. 선택은 그들의 몫이다, 하지만 그 선택의 기로로 몰고 가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일이다.
‘특수학급에서 불어온 봄바람’
착한 어른과 착한 아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오카노 담임선생님은 특수 학급의 부모 참관 수업을 우연히 보게 된다. 특수학급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대하며 사랑한다. 어른이 아이를 사랑하면, 아이는 착한 아이로 자라난다. ‘착한 아이’는 어른들의 영향을 받는다. 특수학급에서부터 시작된 좋은 바람은 오카노 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영화를 보는 나의 마음 또한 움직였다. 모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어른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날리던 벚꽃은 교실을 넘어 학교로, 학교를 넘어 마을로 날아가게 된다. 이 벚꽃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세상이 행복해지는 법’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 세상이 행복해지는 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영화 속 렌의 어머니가 말 속에 있다. “우리 모두가 아이들을 예뻐하면, 세상이 평화로워질 거야.” 정말 명쾌한 답이었다. 세상이 행복해지는 법은 어렵지 않다. 아이들의 부모님이 또한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을 예뻐하고 사랑으로 대한다면 아이들을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될 것이다. 나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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