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영화 폴링 인 러브(Falling Inn Love, 2019), 뻔한 멜로라도 좋아 본문

리뷰/영화 리뷰

영화 폴링 인 러브(Falling Inn Love, 2019), 뻔한 멜로라도 좋아

블로그하는봉봉 2019. 9. 28. 11:22

Falling In Love : 기본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 즉 연애를 뜻한다.

폴링 인 러브 기본 정보

감독 : 로저 덤블 | 주연 : 크리스티니 밀리안, 애덤 데모스  | 넷플릭스 영화
영화 <폴링 인 러브>는 우리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뻔한 이야기 속에서 위로를 받는다.

요즘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힐링하는 TV 프로그램들이 많다.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등이 대표적이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사는 게 힘들다 느껴질 때가 온다. 그럴 때 우리는 순박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자 하는 꿈을 꾼다.
시골은 우리에게 어머니품 같은 이미지인 것 같다. 도시에서 삶에 치이면서도 언젠간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귀농하는 사람들이 있어 텃세도 있고 그 안에서 다툼도 있겠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하다.
폴링 인 러브는 현대인들에게 꿈을 꾸게 해 준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마을 사람들. 미국에서 온 이방인과 뉴질랜드 시골 출신의 뻔한 사랑이야기.

가끔 입이 쌉싸름 해질 때 먹는 달콤한 사탕 같은 영화.
걱정거리 모두 내려 놓고 맥주 한캔과 함께하기 편한 영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보기 부담 없는 영화.

장황한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역시 예고편 한편 보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개인적 평점은 ★★☆
뻔한 류의 멜로와 뻔한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필자도 맥주 한 캔과 함께하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Comments